해피콜의 '화려한 외출'
첫 체험형 전시관 연다
지난해 해외 사모펀드에 매각됐었던 국내 1위 주방용품 기업 해피콜이 화려한 날개짓을 하고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젊은 층의 트랜드에 맞춘 프리미엄 브랜드도 론칭하면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피콜은 다음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해피콜 키친 갤러리"를 운영한다.
갤러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행복마켓"을 컨셉으로 해피콜 양면팬,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엑슬림 블렌더 등 해피콜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해피콜은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을 제조하고 세계 최초로 양면 프라이팬을 내놓기도 했다.
해피콜에 따르면 현재까지 양면팬의 누적 판매량은 약 1500만개에 달한다.
2015년에는 주방가전 시장에 진출, 초코속 블렌더 "엑슬림"을 통해 블렌더 시장 1위로 올라섰다.
2017-11-10 (출처 :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